김정은 "미국이 노리는 건 정권 붕괴...절대 핵 포기 못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의 궁극적인 목적은 정권 붕괴라며 핵을 포기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미국이 노리는 목적은 우리의 핵 그 자체를 제거해버리자는데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핵을 내려놓게 하고  우리 정권을 어느때든 붕괴시 버리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이 사상 최대의 제재 봉쇄를 통해 핵 포기를 기도하고 있지만 이것은 적들의 오판이고 오산"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위원장은 "적수국인 미국을 전망적으로 견제해야 할 우리로서는 절대로 핵을 포기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9일은 북한 정권 수립일 74주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