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손등에 숫자를 센 듯한 흔적을 가지고 돌아온 아들에게 그 의미를 듣고 가슴이 무너져버린 아빠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4일 영국 일간 더선의 보도에 따르면 세 자녀를 둔 아빠 매튜 비어드는 SNS에 손등에 연속적으로 그려진 작대기들이 담겨 있는 사진을 올려 호기심을 자극했다.
매튜는 "아들이 고등학생이 된 지 일주일이 조금 넘었습니다. 아들 손에는 지난 이틀 동안 아이가 언어적으로 또 신체적으로 얼마나 많은 괴롭힘을 당했는지 기록되어 있었다. 총 21개. 가슴이 너무 아프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덧붙여 "당신은 학교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고 그저 아이들이 학교에서 안전하길 바란다"며 아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신신당부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