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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0일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뉴질랜드로 신혼여행을 떠난 선우은숙·유영재 부부의 뉴질랜드 신혼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이들 부부는 신혼여행 내내 여행 스타일 차이로 갈등을 빚었습니다. 계획에도 없던 트래킹을 유영재가 제안했지만 출발할 때부터 우중충한 날씨에 선우은숙이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선우은숙이 "날씨가 왜 이러냐"며 걱정했지만 유영재는 "비 맞으며 트래킹하는 게 얼마나 기억에 많이 남냐"고 했습니다.
차를 타고 이동하던 길에 가이드는 영어로 "아름다운 호수가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유영재는 원래 계획이었던 트레킹을 뒤로 한채 "오케이"라고 승낙했고, 이에 선우은숙은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영어로 흘러가는 대화인 만큼 자신은 배제됐다고 여긴 것입니다.
선우은숙은 "나 영어 이 정도 알아들어. 뭘 호수를 봐? 우리 트레킹하러 가기로 했잖아. 그리고 비 올 거 같다"라며 급작스러운 호수행을 만류했습니다. 그도 그럴 게 트레킹 장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무려 3시간 30분이었습니다. 호수는 트레킹 장소와 한 시간 거리라지만 무리가 있어 보였습니다.
유영재는 "호수가 아름답대. 가서 보면 좋을 거고, 연어도 맛있다더라"라며 선우은숙을 설득했으나 선우은숙은 "나는 연어 안 먹어"라며 거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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