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돼지' 구입했다 멘붕 온 이웃 위해 직접 'OO' 해준 해부학과 교수

최근 상하이에서 해부학 교수가 돼지를 해체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 교수의 이름은 지룽밍으로 퇴직 전 해군 군의관대학 해부학 교수로 유명 병원에서 강의를 하는 등 중국 내 해부학 분야 선두주자로 꼽힌다. 

 

그는 이웃과 함께 170kg이 넘는 돼지 한 마리를 구입했는데 반으로 나눈 돼지를 통째로 보내왔다. 주민들이 도축한 돼지를 어찌할 줄 몰라 하자 지 교수가 돼지 한 마리를 조심스럽게 해체하기 시작했다.
그가 돼지를 능숙하게 해체한 이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기 때문으로 교수의 아들 지량은 "임상해부학을 가르칠 때 돼지를 이용해 자르고 봉합하는 등의 교육을 하신 적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아버지는 해부학에는 능숙하시지만 결국 정육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돼지를 나누는 방법이 다소 달랐다"라고 단호히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