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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아프리카TV BJ 이승훈이 가슴 아픈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승훈은 최근 자신의 아프리카TV 게시판을 통해 근황을 전하며 안타까운 가정사를 털어놨어요.
그는 장기휴방을 공지하며 아버지의 투병 소식을 전했습니다.
아버지가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판정받아 5월 말부터 병원과 본가를 왔다갔다하느라 방송을 못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7월부터는 항암치료를 받아야 하고 골수이식까지 할 수도 있다며 자신의 DNA가 아버지와 잘 맞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승훈은 장기휴방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며 좋은 모습으로 방송 복귀할 때쯤 다시 공지를 남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승훈의 소식을 접한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응원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아프리카TV '마이너이승훈'으로 활동하며 스타 프로게이머 시절 끈질긴 견제와 악동 플레이로 유명한 이승훈은 2019년부터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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