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에 미친 누나 때문에 집안 개판됐어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에 미친 누나 때문에 집안 분위기 개판 됐어요' 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의 누나는 시어머니에게 남편 생일 날 맛있는 거 먹으라고 용돈을 받았지만 남편 생일은 제대로 챙겨주지 않았고 이후 입양한 유기견의 생일날 부부가 함께 시댁을 방문해 주문 제작한 케이크의 초를 불어주었다.

 

이에 시어머니가 '강아지 생일도 이렇게 잘 챙기는데 남편 생일에는 뭐 먹었느냐' 는 질문에 매형이 직접 '서로 바빠 외식은 못하고 끓여준 미역국을 먹었다' 고 둘러댔지만 시어머니는 이 사실에 분노해 생일상을 엎으며 이혼하라고 화를 냈다.

처가에도 이 사실이 전해졌고 그동안 남편은 집에서 개보다 못한 대접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