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실종됐던 장애 아동, 저수지서 숨진 채 발견

보호시설에 등원하다 실종됐던 장애아동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장애아동 보호시설에서 등원 후 실종됐던 장애아동 A군(9)이 시설 인근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군은 당일 오후 2시께 등원 후 혼자 밖으로 나간 후 실종돼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은 인근 저수지에서 A군의 것으로 추정되는 슬리퍼를 발견했다.

저수지에 대한 수색을 펼치다 오후 4시30분께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아동의 부모는 어린이집의 보호가 소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며 정확한 사건 경위와 사망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