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딸이 'XX' 당했습니다...그런데 가해자 입장이 적반하장 입니다

부모는 딸이 학원에서 친구들에게 성추행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어떨까? 오늘 전해드린 사건은 실제로 일어난 사건이다.

 

부모는 자신의 딸이 학원에서 친구들에게 성추행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딸을 성추행한 아이들이 10세 미만이라 처벌이 어렵다는 점을 말하며,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민을 털어놨다.

 

A씨는 딸에게 "엄마 (친구들이) 똥침도 했고, '소중이'에도 똥침을 했어"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이어 딸은 A씨에게 "(친구들이) 한 번만 더, 한 번만 더 이렇게 했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딸은 친구들에게 협박을 받았다는 사실도 A씨에게 말했다. 딸은 A씨에게 "(친구들이) 다른 사람한테 말하면 더 괴롭힐 거라고 했다"라며 "네 가방 빼앗아 갈 거야, 과자도 뺏어간다"라고 했다.

 

도착한 A씨 부부는 딸에게 성추행한 아이들을 추궁했고, 이내 딸이 말한 상황이 사실이었음을 확인하게 된다. 학원 관계자는 당시 상황을 두고 "(피해 아동) 아이 아버지께서 남자아이들에게 나쁜 행동을 한 것이 맞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남자아이들이 그렇다고 대답했다"며 상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