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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 출신의 21세 소녀 류지아리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뇌사 판정을 받게 되었고 7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한 뒤 사망했다.
그녀의 부모는 큰 슬픔 속에서도 딸이 바라왔던 장기 기증에 어렵게 동의 했고 심장, 폐, 간, 신장, 각막이 기증되었다.
류지아리의 사망 이후 물건을 정리하던 엄마는 일기장에 인생에 딱 3일만 남았다면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에 대한 그녀의 생각을 보고 오열했다. 그녀는 "내 인생에 단 3일이 남았다면 부모님의 곁을 떠나지 않을 거다.
부모님과 함께 있으면서 작별 인사를 하고 싶다" 라고 작성해 얼마나 가족을 사랑하는지, 아끼는지가 느껴졌다. 많은 생명을 살리고 떠난 류지아리가 천국에서 행복하길 바라는 사람들의 애도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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