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김여시'에는 '어린이집에서 퇴소해달라고 통보당했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이날 해당 게시물 작성자 A씨는 "이런 건 어디 민원 못 넣어?"라며 "원장이 담임이 우리 애 때문에 힘들어서 울었다고 구구절절 자기네 사정 이야기 하더니 나가 달래"라고 설명했다.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민원 넣을 생각부터 하는 거 보니까 오죽했을까 싶다", "민원을 뭐라고 넣게...", "아이가 얼마나 문제되는 행동을 많이 했으면. 그 구구절절이 뭔지 궁금하다",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가정 보육 해라. 다른 아이들과 선생님을 위해서"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 이용자는 "그 구구절절한 이야기가 뭔지 알 수 있을까"라며 "친척 조카 문제 많은데 부부가 방임하다가 퇴소 됐다. 가족들 그 누구도 퇴소 소리에 놀라지 않았다"고 경험담을 밝혔다.
특히 이용자들 사이에서 "아이가 왜 퇴소 통보를 당했는지", "아이의 문제 행동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자 해당 게시물 작성자는 "그냥 우리 애가 본인이 케어하기 힘들다고 담임이 그랬다는데 근데 단지 아이 케어가 힘들다는 이유로 퇴소해달라는 게 너무 성의 없고 교육자 마인드가 맞나 싶어서"라고 직접 댓글을 남겼다.
이를 확인한 이용자들은 "그러니까 왜 케어가 안 되느냐, 아이가 다른 원생을 때리냐, 물건을 던지느냐, 소리를 지르느냐", "케어가 왜 힘들다고 하냐, 너무 울어서?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냐" 등 더 자세한 설명을 요구했다.
이후 작성자는 "발달이랑 언어 지연이 있어서 말보다 행동이 먼저긴 하다"면서도 "그럴 거면 애초에 받질 말든가"라고 어린이집 측에 불만을 제기했다.
또 그는 "(어린이집에) 내가 미리 이 부분은 말했다"며 "우리 아이가 또래에 비해서 덩치도 크고 힘도 세긴 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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