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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에서는 갓난아기를 키우고 있는 A 씨의 사연이 보도됐다. 그녀는 "옆집, 윗집에 어르신들이 많이 사시는데 새벽에 일을 많이 나가신다. 아기가 아직 밤낮이 없어서 하루 종일 울고 있어서 너무 신경 쓰였다"라고 전했다. 편지에는 "아기가 밤낮이 없어서 너무 죄송하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후, 정정선 씨는 자신의 집 문앞에 선물과 함께 이웃의 손편지가 와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한 이웃은 "지금 애기 울음 소리는 반가운 소리"라며 "저는 괜찮다. 선물을 돌려드리는 게 경우는 아닌 줄 알지만 다른 사람을 위해 쓰는 게 좋겠다"라고 적었다. 이웃은 "신경 쓰지 마시라. 저도 아기한테 방해 안 되게 조금 더 조심하겠다. 건강하게 잘 키우시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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