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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주의 아들 서후는 2020년 크리스마스이브인 12월 24일 세상을 떠났다.
성현주는 "2020년, 크리스마스 3일 전부터 아이에게 패혈증이 왔다. 두 번의 패혈증을 잘 이겨냈지만, 엄마의 감각으로 이번엔 서후가 더 이상 싸울 힘이 없다는 걸 느꼈다. 상태가 안 좋아지다 보니 약물이 많아져서 배출이 전혀 되지 않았다. 땀으로만 나와서 침대 바닥이 소금으로 가득했다. 온몸이 부풀어 오르고 혀가 입 밖으로 나오는 걸 보면서 이제는"이라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서후는 1000일간의 투병 생활 끝에 세상을 떠났다.
성현주는 "아이가 내 눈앞에서 떠나고 나서 의사들이 기구를 다 뺐다. 기구를 다 빼고 나니 살아있진 않지만 1000일만에 처음으로 아이를 안아봤다. 살아있지 않은데도 너무 행복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아들의 정확한 병명을 책에 언급하지 않아 이런저런 추측을 하는 분들이 많다. 사실 그날의 경위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자식을 잃은 부모의 억하심정으로 경솔한 말을 내뱉었다가 누군가 상처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염려한다"며 "내 아들이 귀한 존재이듯 누군가도 귀한 존재일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말을 아끼는 것을 너그럽게 이해해주셨으면 한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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