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회의하고 첫 달 의정활동비 "OOO"씩 받아간 경기도의원들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딱 5분 가량만 회의를 진행한 뒤 1명당 의정활동비로 554만 9천 원씩 받아챙겼다.

경기도의회에서 처음으로 장 선출 등 안건에 대해 해결해야 하는 본회의가 진행됐지만 5분 만에 마무리됐다. 

해결하지 못한 이유는 78석씩 의석을 나눠 가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전·후반기 의장 선출 방식 등 원 구성에 대한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 이날 논의해야 할 1조 4천억원 추경안에 대해서도 논의하지 못했다.

아무런 안건도 해결하지 못하고 2차 본회의 일정도 잡지 못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경기도 의원들은 1인당 약 554만 9천 원을 챙겨가며 이날 지급된 금액만 총 8억 6500만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