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장관에 분노한 윤석열, 한번도 안했던 중대결정 내린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하기 약 4시간 전부터 시민들의 신고가 빗발쳤다. 하지만 이에 대응하는 경찰의 태도에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경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에 의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이 장관에 대해 이런저런 많은 이야기를 듣고 있다"며 '경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윤 대통령의 신임이 특히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 대통령이 이 장관 경질을 고심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정치권에서는 전날(1일) 사고 당시 112 신고 '녹취록'이 공개된 것이 결정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