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정부가 삭제한 '문구', 다시 추가됐습니다

김영삼 정부 시절 정부 국방백서에 처음 들어갔다가 노무현 정부 때 빠진 북한의 주적 개념과 관련된 '우리의 적' 이라는 문구는 이명박 정부 때 다시 포함됐지만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다시 빠졌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시절부터 내놨던 대북관이 이번에 다시 반영되었다. 이번 새 대적관 교육자료에는 '우리의 적' 이라는 제목 아래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다' 라는 소제목이 적혀있다.

 

또한 북한의 핵·미사일 현황을 소개한 부분에서는 "북한군의 능력은 우리에게 대단히 위협적"이라 명시했다.
지난 문재인 정부 시절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교류와 협력의 대상임과 동시에 현실적인 군사적 위협의 대상'이라고 표현한 것과는 대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