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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 '38만원' 무시하며 말 안 듣자 배추 공장에 '1000배' 부과한 중국

by 핫한 콘텐츠 2023.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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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과정에서 맨발로 배추를 밟고 담배꽁초를 버리는 충격적인 실태로 소비자 고발을 당한 업체가 약 4억 원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업체는 중국의 절임식품 중 하나인 쏸차이를 만드는 과정에서 맨발로 배추를 밟고 다니거나 더러운 신발로 마구 짓밟는 등 비위생적인 행동을 일삼아 논란의 중심에 섰다.

더 큰 문제는 해당 업체 관계자가 인터뷰 중 "불순물이 발견 되더라도 벌금 1천 ~2천 위안만 내면 해결된다"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에서 업체의 악랄한 제조 실태가 공개된 직후 시장 감독 관리국은  '생산 중단'이라는 중징계를 내린 한편 업체와 업체 책임자를 색출해 각각 100만 위안씩, 총 3억 8천 만원의 벌금을 부과한 것이다. 이는 고작 최대 벌금 38만 원을 부과했던 이전과 대비해 무려 '1000배' 가까이 늘어난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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